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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썸 - 패션] 원더브라의 뮤즈 미란다 커 방한효과 '억' 소리 나네

 

원더브라의 뮤즈 미란다 커 방한효과 소리 나네



미란다 커 방한 홍보활동으로 매장, 온라인, 홈쇼핑에서 구매 이어져 20억 매출


원더브라 강남점 미란다 커 방문으로 강남역의 새로운 명소 돼


엠코르셋㈜ 창립 이래 가장 큰 란제리쇼 주최해 홍보효과 대박




4 4일 원더브라 F/W 패션쇼 런웨이에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미란다 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원더브라가 모델 미란다 커의 방한 효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엠코르셋㈜에 따르면 지난 4 3 2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델 미란다 커 덕분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약 20억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언론과 SNS에서도 방한 기간 내내 화제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 94 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미란다 커의 방한을 앞두고 3 29일부터 시작해 4 5일까지 진행한 스페셜 세일로 6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원더브라 공식 브랜드몰인 원더브라몰을 포함한 온라인 판매에서 미란다 커 방한 3일 동안 3억이라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또 미란다 커가 4 4일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던 원더브라 강남점은 오픈 기념행사 진행 후 오후만 영업을 했음에도 반나절 만에 원더브라 매장 평균 일매출의 10배를 훨씬 넘어선 1,600만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기록했다. 오픈 기념행사에서 미란다 커를 명예점장으로 위촉하고 오픈을 축하하는 대형 싸인을 매장 윈도우에 남기는 세레모니가 진행돼 매장 주변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고 이 소식이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강남점 오픈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덕분이다.

 






▲ 미란다 커를 보기 위해 원더브라 강남점에 모여든 수백 명의 인파





 

강남매장 방문 후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로 이동해 원더브라 F/W 패션쇼 더 그레이트 원더브라 (The Great Wonderbra Hosted By Miranda Kerr)’에 참석해 원더브라의 뮤즈이자 호스트로서 VIP 게스트 200명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미란다 커의 소식은 언론과 SNS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수천 개의 기사와 포스팅을 쏟아냈다. 덕분에 원더브라 공식 페이스북에는 평균 방문자수의 3배가 넘는 방문자가 몰렸고, 평소보다 2배가 넘는 댓글과 좋아요가 달릴 정도로 SNS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44일 바쁜 일정의 대미는 GS샵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원더브라 특집방송이었다. 11시쯤 미란다 커가 명예 쇼호스트로 등장해 20분간 원더브라의 신상품 원더볼드에 대해서 프로 쇼호스트 보다 더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덕분에 미란다 커 출연 직후 주문이 쏟아져 이날 준비한 원더브라의 원더볼드세트 6천 개가 순식간에 완판 됐으며 총 매출은 10억 이상에 달했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부사장은 엠코르셋이 2002년 창립 이후 가장 규모가 큰 패션쇼를 기획할 만큼 이번 미란다 커의 방한에 큰 공을 들였다라고 설명하며, “원더브라 브랜드뿐 아니라 엠코르셋이 국내 언더웨어 업계에 한 획을 긋는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장기불황 중에 큰 브랜드쇼를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장, 온라인, 홈쇼핑 대박 매출로 이어지는 실리적인 이득까지 챙길 수 있었던 미란다 커 방한이었다고 평가했다.

 

23일간 짧지만 강한 일정을 소화한 미란다 커는 4 5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지만, 그 여운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강남에서 실제로 본 미란다 커는 사람이 아니라 여신이었다는 후기부터 우리나라 홈쇼핑 방송에 등장한 미란다 커의 모습에 합성이 아니냐”, “믿기지 않는다는 등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글로벌 No.1 푸쉬업 브라 원더브라 2009년 엠코르셋㈜가 국내에서 론칭한 이후 GS샵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홈쇼핑 신화를 이어가다, 2011년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해 현재 94개까지 확장했으며 2016년에는 원더브라 공식 브랜드몰 원더브라몰을 오픈해 온오프라인에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매출 7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